사주를 세우는 순서
지난 시간까지 배운 천간·지지·오행을 바탕으로, 이제 실제로 사주 8글자를 세우는 흐름을 순서대로 정리해볼게요. 연주 → 월주 → 일주 → 시주 순으로 하나씩 계산해요.
| 기둥 | 계산 기준 |
|---|---|
| 연주(年柱) | 입춘(2월 4일 전후)을 기준으로 연도 보정 후 60갑자 순환 |
| 월주(月柱) | 12절기(입춘,경칩,청명 등) 기준 월 구간 판별 + 오호둔법 |
| 일주(日柱) | 기준일부터 60갑자가 하루씩 순환하는 방식으로 계산 |
| 시주(時柱) | 태어난 시간을 12지지로 나눈 뒤 오둔시결법으로 계산 |
연주, 왜 입춘 기준일까?
많은 분들이 양력 1월 1일에 띠가 바뀐다고 오해하는데, 사주 명리학에서는 입춘(양력 2월 4일 전후)을 새해의 시작으로 봐요. 예를 들어 1월 20일에 태어났다면, 아직 입춘 전이라 전년도 연주로 계산돼요.
월주, 12절기가 기준
월주는 매달 1일이 아니라 12절기(입춘·경칩·청명·입하 등)를 기준으로 구간이 나뉘어요. 절기가 바뀌는 시점 전후로 태어났다면, 실제 달력상 월과 사주상 월이 다를 수 있어요. 월간은 그 해의 연간에 따라 정해지는 오호둔법(五虎遁法)이라는 공식으로 계산해요.
일주, 60갑자가 하루씩 순환
일주는 특정 기준일을 정해두고, 그날부터 60갑자가 하루씩 순서대로 순환하는 방식으로 계산해요. 60개의 조합이 끝나면 다시 처음부터 반복되기 때문에, 기준일만 정확하면 어떤 날짜든 계산할 수 있어요.
시주, 태어난 시간이 필요한 이유
시주는 태어난 시간을 12지지 단위(2시간씩)로 나눠서 계산해요. 시간을 정확히 모르면 시주를 확정할 수 없지만, 연주·월주·일주까지는 충분히 계산 가능하니 시간을 모른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